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가 잘 된 이유? …“수지 말 잘 들었기 때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가수 박진영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박진영은 디지털 싱글 앨범 ‘24/34’을 발표하며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진영은 ‘어머님이 누구니’가 잘 된 이유에 대해 “대중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른다. 결과는 포기하고 과정에만 충실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은 “박진영의 곡마다 나오는 JYP 내레이션이 이번 곡에는 안 나왔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에 피쳐링으로 가수 제시가 함께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진영은 “앨범 발표 전, 수지가 곡을 들려달라고 했고 제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수지의 말을 잘 들은 것 같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수지 말은 잘 들어야 한다. 심지어 회사 이름도 JYP에서 SJ로 바꾸자는 말이 있다”고 밝혀 방청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진영이 출연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7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며, 김반장, 신지수, 거미도 출연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수지 말대로 하길 잘했네” “박진영 제시 너무 좋아” “본방사수 꼭 해야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