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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밴드(달파란, 박현준, 이윤정)가 오는 30일 18년 만에 원년멤버로 재결합, 신곡을 발표한다.
삐삐밴드 소속사 팝뮤직은 21일 “올해 삐삐밴드가 결성 20주년을 맞아 원년멤버가 다시 뭉쳐 5월 중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30일 발표되는 신곡은 과거 삐삐밴드가 보여줬던 실험성과 음악적 자유분방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삐삐밴드는 1995년 ‘안녕하세요’라는 곡으로 데뷔한 네오펑크 그룹으로 가사, 음악 스타일, 멤버들의 의상 스타일링까지 당시로선 파격적인 로우파이 스타일을 선보였다.
당시 통용되던 그룹 사운드에서 밴드(BAND)라는 이름을 최초로 사용했으며, 불과 3년 남짓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삐삐밴드는 보컬 이윤정의 독특한 비주얼과 시대를 앞서간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사운드, 파격적인 활동 방식 등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회자되는 팀이다.
팝뮤직 측은 “리스너들 모두에게 삐삐밴드의 음악적 색깔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곡을 선공개곡으로 준비했다”며 “장르나 스타
삐삐밴드는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달파란은 일렉트로닉 뮤지션과 영화음악 감독 변신했고, 박현준은 원더버드, 3호선 버터플라이를 거쳐 현재 모노톤즈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윤정은 일렉트로닉 팀 EE를 결성해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