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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이 오는 6월4일 개봉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과 충무로 블루칩 유연석이 호흡을 맞췄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 영화다.
21일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신데렐라를 만드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임수정의 다리를 잡고 있는 유연석의 모습과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임수정의 모습에서 두 배우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범죄커플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두 번째 포스터는 인생을 바꾸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찰나의 표정을 담았다.
“당신이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성열이 지연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한다. 특히 성열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화려하게 나타난 지연의 모습은 “당신이 가진 것의 절반”이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