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어벤져스 군단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배우 수현이 딱 제몫을 해냈다.
21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어벤져스2’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베일을 벗은 ‘어벤져스2’는 영화를 기다린 관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 적절했다. 지난 2014년 3월30일부터 4월14일까지 총 16일간 국내 촬영을 시작한 바 있다. 게다가 한국 배우 수현이 닥터 조로 합류해 한국 관객에게 ‘어벤져스2’는 더욱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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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수현도 마찬가지다. 편하게 막 묶어 올린 머리스타일에 깔끔한 의사 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한국어로 대사를 내뱉으며 시선을 모았다. 그 후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맘껏 뽐냈고 닥터 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만큼의 존재감으로 관객을 만났다.
사실 수현이 튀거나 묻혔다면 어색했을 텐데, 어벤져스 군단과 한데 섞인 모습도 전혀 이질감 없이 자연스러웠다. 주로 대사 보단 눈빛 연기를 집중적으로 보이며 제 몫을 챙겼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