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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씨와 공동 명의로 아파트를 구매했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2월 서울 강남 대치동의 한 아파트를 구매했다. 남편 최씨와 공동명의로 28억 원에 사들였다. 전지현과 최씨는 현재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이 아파트는 33~35억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약 3년 사이 5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누린 셈이다.
전지현은 이미 250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보유했다. 최근 신축을 시작한 강남 삼성동의 한 단독주택을 비롯해 지난 2007년 매입한 논현동의 한 빌딩과 용산 이촌동의 건물 등이다.
눈여겨 볼 부분은 아파트 보유를 남편과 공동 명의로 한 점이다. 전지현에 앞서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도 공동 명의로 최근 서울 강남의 20억 원 대 주택을 구입 해 화제가 됐다. 전지현은 남편과 2대 1로, 유진과 기태영은 9대 1로 명의 지분이 설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을 부부 공동명의로 매입하면 절세에 도움이 된다. 과거 재산 분할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일방적인 매매를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공동명의가 활용됐던 분위기와 달라졌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임대소득에 따라 과세기준이 적용되는데 단독명의라면 ‘혼자 많이 벌었다’는 느낌을 주는데 공동명의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국 세금 때문에 공동명의를 하는거야?” “전지현 부동산 부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