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 입양 밝혀지나…‘본격 가족사’ 펼친다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의 입양이 밝혀질 위기에 처했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진이 16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는 김순임(김용림 분)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간절히 부탁하는 윤승혜(임세미 분)가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윤승혜는 전통차 장인인 김순임에게 “차를 배우고 싶다”고 간절하게 애원했지만 김순임은 “차는 너한테는 안 된다. 대대로 우리 집안 여자들만 배울 수 있다”며 차갑게 돌아섰다.

↑ 사진=KBS

지난 방송분에서 김순임은 윤승혜가 바리스타가 되는 것을 반대해 집에서 나가려했다. 다음 날 아버지 윤대호(안내상 분)는 윤승혜를 따로 불러 “누가 뭐라고 해도 너는 내 딸”이라며 그를 다독였다. 이어 그는 그 자리에 없었던 윤승재(오승윤 분)와 윤승아(윤서 분)만은 끝까지 윤승혜의 입양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윤승혜가 입양아라는 사실은 집안에서도 동생인 윤승재와 윤승아에게만큼 오랫동안 함구해왔던 비밀이었다. 윤승혜 역시 동생들이 받을 마음의 상처가 걱정돼 탄로 나지 않도록 전전긍긍하며 비밀을 지켜왔지만, 이번 윤승혜에 대한 김순임의 격노로 그 비밀이 다시금 수면으로 떠오르게 됐다.

초읽기에 들어간 윤승혜의 입양 사실이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사실과 대면하게 되리 동생 윤승아와 윤승재의 반응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