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퓨즈TV·빌보드, 빅뱅 집중조명 ‘호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퓨즈(FUSE) TV와 빌보드 등 미국 음악 전문 주요 매체들이 빅뱅을 집중조명, 호평과 기대감을 드러내 관심이 쏠린다.
1일(현지 시각) 미국 퓨즈TV는 빅뱅을 주목해야 할 8가지 이유를 전하며 그들의 신곡과 뮤직비디오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빌보드 역시 빅뱅의 신곡에 대해 "섹시하다"고 호평했다.
퓨즈TV는 “케이팝 대형스타 빅뱅이 환상적인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3년 만에 돌아왔다. 그들의 팬이 될 수 밖에 없는 완벽한 시간"이라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빅뱅을 주목해야 할 첫 번째 이유로 “싱글 ‘루저(LOSER)’는 최고다”라며 “2012년 빌보드200차트에 올랐던 ‘배드보이’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또 “‘루저’는 미국 아이튠스 40위에 오르며 한국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현재 이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 니키 미나즈의 노래보다 높은 차트를 유지하고 있어 빌보드 핫100 차트에 들어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퓨즈TV는 ‘루저’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째만에 44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무섭게 조회수를 늘려나가는 현상과 미적 코드 등을 언급했다.
빅뱅이 앞으로 계속 싱글을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점과 전 세계 17개국에서 치러지는 그들의 월드투어가 인기 상승세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퓨즈TV는 전망했다.
같은 날 미국 빌보드 역시 빅뱅 컴백 소식과 뮤직비디오에 대해 언급했다. 빌보드는 ‘루저’ 뮤직비디오를 두고 “감정적이고 섹시한 매력의 최절정에 있다. ‘배드보이’ 뮤직비디오보다 더 무겁고 깊이 있다”고 평했다. ‘배배(BAE BAE)’에 관해서는 “우리가 본 빅뱅의 모습 그리고 케이팝 남성그룹의 뮤직비디오 중 가장 섹시하다"고 호평했다.
한편 빅뱅의 '루저'와 '배배'는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엠넷 등 9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유튜브에서는 ‘루저’ 뮤직비디오가 589만3400건, ‘배배’ 뮤직비디오가 425만 7254건의 조회수를 넘어서며 도합 1000만뷰를 돌파했다. 빅뱅은 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