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오지호가 강예원의 4차원 매력을 폭로했다.
오지호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맛’인터뷰서 강예원에 대해 “엉뚱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배우”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강예원을 사석에서 두 번정도 봤다. 부산에 있을 때 그의 인터뷰를 본 적 있었다. ‘저 친구 정말 엉뚱하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강예원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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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스타 DB |
하지만 오지호는 강예원과 이번 영화를 함께 촬영하면서 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시나 직접 만나니까 4차원 매력이 가득했다. 그러나 그 속에 인정할 줄 아는 이해심이 묻어있었다. 상당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며 강예원의 독특한 매력을 밝혔다.
또 “로맨틱 코미디는 대본보다 현장서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오지호는 “강예원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이렇게 하면 어떠하냐’는 질문을 많이 던졌다. 끈임없는 그의 의사소통으로 좋은 장면들을 많이 촬영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빼어난 외모를 소유했지만 여자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 분)와, 연애 경험이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7일 개봉 예정.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