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김아중이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 대사 페미니스타로 위촉된 소감을 전하며, 여성영화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아중은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진행된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에서 제1대 페미니스타로 위촉돼 영광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여성의 무엇’이라는 말이 붙으면 남성들은 그저 ‘자기들끼리 하는 무엇’이라고 단정 짓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지구의 절반은 여자”라며 “우리가 보통의 것에 관심을 갖는 것처럼 남성들도 여성영화제에 대해 관심가질 수 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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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여성영화제는 여성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영화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누구나 만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서울국제영화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6월3일까지 메가박스신촌, 아트하우스모모 등 서울 신촌 일대의 상영관을 중심으로 만날 수 있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