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가수 태진아가 대구 칠성시장에 등장했다.
태진아와 강남은 10일 경상북도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서민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날 태진아는 화이트 재킷과 모자로 색깔을 맞췄고, 민트색 넥타이로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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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아기획 |
이후 칠성 시장 일대를 돌며 장보기에 나서 상인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미나리, 배추, 자연산 돌다시마, 포도, 토마토, 오징어, 더덕 등을 구매하고 일일 판매원임을 자처해 상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태진아는 ‘전통시장’을 필두로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잘 살거야’, ‘사모곡’, ‘사랑은 돈보다 좋다’, ‘바보’,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사랑타령’ 등을 따로 또 같이 열창해 대구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태진아는 “가수 활동 44년만에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몰려든 건 처음 본다. 칠성시장 만세! 대구 시민들 만세!”라고 힘껏 외쳤다.
한편, 태진아와 강남의 ‘전통시장 일주’는 이제 단 두 곳만을 남기고 있다. 5월22일과 23일 양일간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