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음원차트를 기반으로 시작된 빅뱅의 독주가 음악방송에도 영향을 미쳤다.
5월 둘째 주, 지상파 3사의 음악방송에서 빅뱅은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주 컴백한 빅뱅은 일주일 만에 SBS ‘인기가요’와 MBC ‘음악중심’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빅뱅은 1일 발표했던 ‘루저’(LOSER)와 ‘배배’(BAE BAE), 두 곡 모두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올려놓았고 ‘음악중심’에 출연하진 않았음에도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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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주 음악방송은 솔로로 나선 이들의 데뷔와 컴백이 돋보였다. 지난해 ‘굿나잇 키스’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던 전효성은 ‘반해’로 돌아왔다. 한층 강화된 섹시 퍼포먼스로 남심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티아라 멤버인 은정은 자신의 본명이 아닌 엘시라는 이름으로 솔로곡 ‘편해졌어’를 발표했다. 케이윌과 함께 부른 이 곡은 티아라로 댄스곡만 소화했던 은정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아와 함께한 트러블메이커로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줬던 장현승은 온전히 자신의 목소리로만 채운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장현승은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를 부르며 노래와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외에도 그룹 베스티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익스큐즈미’로 돌아온 베스티는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무대를 완성해 남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디자인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