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희준-이하늬 주연 ‘로봇, 소리’(가제), 8일 크랭크인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로봇, 소리’(가제)가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 이하늬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로봇, 소리’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이성민 분)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의 만남을 그렸다. ‘작전’ 이호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은 극에서 실종된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해관 역, 이희준은 국가정보안보국 소속 요원으로 자취를 감춘 로봇 찾기에만 혈안이 된 진호 역, 이하늬는 우연한 기회에 갑자기 사라진 인공위성 로봇을 쫓게 되는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박사 지연 역, 채수빈은 실종된 딸 유주 역, 해관을 돕는 친구 구철 역은 김원해가 맡았다.

지난 8일 전주에서 크랭크인한 ‘로봇, 소리’. 이호재 감독은 “오랜만에 들어가는 영화라 긴장도 되지만 좋은 배우와 믿음직한 제작진들이 있어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뿐이다. 재미있으면서도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관 역의 이성민 역시 “첫 촬영이라 긴장도 했고 부담도 됐다. 하지만 마치 늘 작업해오던 팀처럼 편하고 순조롭게 작업한 것 같다. 앞으로도 안전하게 그리고 치열하고 즐겁게 촬영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