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김대중이나 노무현은 평범했나"…`정청래 구하기` 나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18일 당내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제소 재고를 요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정 최고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며 “다소 개성이 강하다고 해서 꾸짖고 소외시키기만 해서야 큰 정치인이 키워지겠는가”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김대중이나 노무현은 소싯적 평범한 정치인이었는가”라며 “그(정청래)처럼 젊은 층과 네티즌에 인기 많은 사람은 당에 많지 않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 의원은 그러면서 “윤리위(윤리심판원) 제소까지는 좀 과도한 느낌. 재고 바란다”고 요구했다.
앞서 신 의원은 정청래 위원이 여수로 내려가 주승용 위원에게 사과한 지난 11일 트위터 글을 통해 “정 최고위원의 사과도 받아들였으니 그만 자리로 복귀해달라. 여기서 더 발전시킬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당부한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