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창렬하다’로 명예 훼손…식품 업체 상대로 1억원 소송 제기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DJ DOC 멤버 김창렬이 자신이 모델로 계약한 식품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창렬은 2009년 계약을 맺은 편의점 즉석식품 시리즈를 내놓은 A사와 계약을 올해 1월 해지하면서 회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상에서 김창렬이 모델로 나온 해당 식품은 비싼 가격에 비해 양이 부실하다는 평과 올라왔다. 이로 인해서 내용물이 부실하고 형편없는 음식을 칭해 ‘창렬하다’라는 신생어까지 만들어졌다.

김창렬은 해당 업체가 만든 상품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까지 훼손됐다고 주장하면서 1억원의 손해배상과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지난 3월 김창렬이 이중계약을 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창렬은 지난 19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마쳤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