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승준 웨이보 캡처 |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 명령을 받은 유승준이 인터뷰 후 소감을 밝혔다.
20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SNS)를 통해 “아직 아쉽고 답답하지만 짧은 시간만이라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홍콩 현지에서 생중계되는 아프리카 TV ‘13년만의 최초고백 LIVE’에서 지난 2002년 군 기피 논란으로 국내에 입국 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병역 특혜와 출입국 보증 등에 대해 당시의 상황과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국민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기도 했다.
1997년 한국에서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등으로 당대 톱가수로 군림했었다. 당시 그는 “꼭 입대해 대한민국 남자로 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2002년 입대를 3개월 여 앞두고 약혼녀 오 모씨의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출입국 관리법 11조(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