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고주원과 파혼…거짓 임신 탄로나 “사랑해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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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윤주희, 마지막까지 뻔뻔해

달려라 장미 윤주희, 고주원과 파혼…거짓 임신 탄로나 “사랑해서 그랬다”

‘달려라 장미’ 고주원과 윤주희가 파혼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12회에서는 강민주(윤주희 분)의 거짓임신을 알게 된 황태자(고주원 분)의 가족들이 파혼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자는 가족들에게 강민주의 임신이 거짓말임을 알리며 “처음부터 아이는 없었다”고 전했다.

↑ 달려라장미 / 사진=달려라장미 캡처

홍여사(정애리 분)는 경악했고, 황태자는 “엄마가 나랑 장미씨(이영아 분) 결혼 허락한다는 거 알고 계획적으로 꾸민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거짓말이 들통 난 강민주는 황태자의 집을 찾아와 가족들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홍여사는 “사람 뒤통수를 쳐도 분수가 있다. 너 그렇게 밑바닥인 애였냐. 하지도 않은 임신을 거짓으로 했다고 하는 건 정말 밑바닥인 애들만 하는 거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홍여사가 “SL 그룹 안주인 자리가 탐났느냐”고 호통치자 강민주는 눈물을 흘리며 “태자오빠를 사랑해서 그랬다”고 호소했다.

홍여사는 “이제 네 입에서 나오는 말 하나도 믿을 수 없다. 결혼 없었던 거다. 그리고 그쪽 식구들 우리 집에 발도 들여놓지 말라”고 못 박고 자리를 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