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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이 성룡의 회사와 이미 2년 전에 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겸 배우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는 이미 2년 전 액션 스타 청룽(성룡)이 대표인 JC그룹인터내셔널과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스티브유는 계약 연장 없이 JC그룹인터내셔널에 남았고, 성룡 측도 의리로 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JC그룹인터내셔널 측은 “대표가 현재 일본 출장 중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우리도 알 수 없어 입을 열기 힘들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보도에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성룡의 회사와 계약이 끝난 시점에서 심경고백 인터뷰를 갖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국내 컴백을 위해 물밑 작업을 펼치는 게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는 상황. 이에 유승준의 한 측근은 “성룡의 회사와 유승준은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이런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 연예 활동을 하려고 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찾길 바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성룡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