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중국 판권 수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방송관계자는 22일 오후 MBN스타에 “중국 제작사로부터 ‘복면가왕’ 판권를 놓고 계약하자는 러브콜이 들어왔다는 것은 들었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보도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중국 제작사 찬싱 등과 포맷 수출에 대한 계약을 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중국판 ‘복면가왕’은 강소위성 TV를 통해 올해 하반기께 방송될 예정이다.
‘복면가왕’은 지난 2월 파일럿 제작 단계부터 중국 제작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며, 또 다른 음악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리즈가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는 만큼 그 파급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면가왕’ 중국 포맷수출과 관련해 MC을 담당하고 있는 김구라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로그램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