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곽시양이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 이어 tvN ‘오 나의 귀신님’에도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곽시양은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민효린과 달콤한 케미를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야간비행’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곽시양은 신인 배우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많은 팬을 얻었다.
‘순둥순둥’한 눈웃음이 매력인 곽시양은 지난 4월 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여 해설위원들에게도 “탐날 만한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는 반전을 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는 곽시양은 오는 7월 tvN에서 방영할 새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박보영, 조정석 등과 함께 캐스팅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에 ‘떠오르는 신인’ 곽시양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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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곽시양 씨! 일단 간단하게 시작할까요? 생년월일은요?
1987년 1월 15일입니다.
Q2. 이름이 특이하던데 무슨 뜻이에요?
태양이 떠오를 시간입니다.
Q3. 키랑 몸무게, 밝혀도 되나요?
187cm , 72kg
Q4. 취미는 뭐예요?
특별한 취미는 없어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타입이에요. 밖에서 하는 스포츠는 좋아하는데 가끔 농구나 야구하러 가는 게 유일한 취미에요.
Q5. 혈액형은요?
B형!
Q6. 난 신체 중 이 부분이 가장 자신 있다!
오똑한 콧날?
Q7. 형제관계는 어떻게 돼요?
3명의 누나가 있어요.
Q8. 특별히 못 먹는 음식은 있어요?
특별히 못 먹는 음식은 없는데...생(안 익힌) 피망을 싫어해요. 하하
Q9. 반대로, 이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고기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
Q10. 별명 하나만 공개해주세요~
학교 다닐 때 ‘맹아, 맹이’로 불렸어요. 본명이 곽명진이라 이렇게 불리곤 했어요.
Q11. 내게는 좀 특별한 버릇이 있다!
최근에 생긴 버릇인데 카메라만 보면 자꾸 손으로 하트를 만들게 돼요.
Q12. 촬영 전 긴장을 푸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대본을 달달 외워요. 그러면 긴장이 좀 덜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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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Q13. 지난 4월에 시구를 했더라고요. 해설위원도 극찬한 시구 폼, 얼마나 연습한 거예요?
연예인야구단(천하무적야구단)에서 6년 전부터 활동하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두산베어스 팀에서 시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Q14. 좋아하는 운동 있어요?
야구를 좋아해요^_^
Q15. 쉬는 날엔 주로 뭐하면서 지내요?
쉬는 날에는 주로 집에서만 있어요. 집에서 영화를 틀어 놓구 하루 종일 빈둥 거리는 것 같아요.
Q16. 요즘 시기에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가정의 달 5월이니까 가족 영화가 많이 생각나는데요~ 지금 생각난 영화는 감성을 자극 시키는 애잔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런 영화는 어떠세요?
Q17. 첫 사랑은 언제 했어요?
첫사랑...초등학교 3학년 때?ㅎㅎ
Q18. 이상형이 있다면요?
웃을 때 매력 있는 여자가 좋아요^_^
Q19. 나의 ‘인생 책’을 추천해준다면?
시크릿이라는 책이에요. 생각한대로 이뤄진다 라는.
Q20.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에요?
데미안 라이스라는 가수를 좋아해요. 음악은 장르 안 가리고 다 좋아해요~
Q21. 이런 파릇파릇한 나뭇잎이 나는 요즘 들으면 좋을 노래는?
요즘에는 ‘벚꽃엔딩’ 노래 어떠세요? 이제 더워지니까 쿨의 ‘해변의 여인’? (최근 노래는 아니지만ㅎㅎ)
Q22. 예비군 3년차의 위엄, 난 군필자라서 이게 좋다!
맘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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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
Q23. ‘칠전팔기 구해라’ 속 강세종과 실제 성격의 싱크로율은 몇 % 정도에요?
50%? 장남으로서의 책임감이나, 투덜거리면서 뒤에서 챙겨 주는 것이 비슷해요. 다른 점은 저는 장난기도 많고 애교도 많아요~ㅎㅎ
Q24. 그렇다면 새로 들어갈 ‘오 나의 귀신님’ 속 돌직구 요리사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요?
음.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아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닮은 점이 있다면 반전이 있다는 것?
Q25. 화이트데이 때 직접 팬들에 초콜릿 선물도 했다면서요? 어떻게 그런 팬 사랑을 보이게 됐나요?
그 동안 제가 팬 여러분들께 해드릴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근데 마침!! 화이트데이가 있는거죠!!! 평소에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한 번 만들어 보게 됐어요 ㅎㅎ
Q26. 팬들에게 한 마디!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행복한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게요!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제가 매일 매일 (^____________^)이렇게 웃게 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27. 요리는 잘 해요?
잘하는 건 아닌데 요리 하는걸 즐깁니다!
Q28. 내가 정말 이 요리만은 자신 있다!
닭볶음탕이랑 갈비찜? 주 종목인 것 같아요.(웃음)
Q29. 미래에 팬미팅을 하게 된다면 이것만은 꼭 해주고 싶다!
한분 한분께 인사드리면서 악수하고, 마음 같아서는 포옹 해드리고 싶어요!! 빨리 팬미팅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Q30.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에요?
데뷔작인 ‘야간비행’에 캐스팅 됐을 때요!(웃음)
Q31. 그렇다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요?
군대 가기 전에 뚜렷한 목표 없이 방황을 했었던 것 같아요.
Q32. 주량은 얼마나 되나요?
소주 1병 정도 마시는 것 같아요.
Q33. 노래방에 가면 이 노래는 꼭 부른다! 나의 ‘18번 애창곡’!
최근에는 ‘빗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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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
Q34. 배우가 안됐으면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요?
아마 아버지 말씀대로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육군사관학교에 진학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웃음)
Q35. 초등학교 때 꿈은 이것이었다!
야구선수였어요!!
Q36. 요즘 나는 00 때문에 살 맛 난다!
요즘 나는 일 때문에 살 맛 난다! (현장에 있으면 제가 살아있다는 생동감을 많이 느끼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행복해요^^)
Q37. 롤모델이 있다면요?
진구 선배님 연기를 볼 때면 진실됨이 묻어나는 것 같고 저 또한 그렇게 하고 싶어요.
Q38.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뭐에요?
회색이나 검은색
Q39.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日日新 (하루하루 새롭게)
Q40.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다면 언제인가요?
군대 (군대에 있으면서 연기를 제대로 해야겠다. 다짐을 했어요)
Q41. 지금 당장 1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뭘 하고 싶어요?
제주도에 여행가서 올레길을 천천히 여유 있게 몇일 동안 걸어 보고 싶어요. 먹고 싶은것두 맘껏 먹고요.
Q42. NG가 났을 때의 나만의 대처법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파이팅 하는 거!
Q43. 내가 만약 로맨스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떤 캐릭터가 될까요?
친구같은 애인.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털털하지만 결정적으로 진지한? 하하)
Q44. 15세 사춘기의 나에게 돌아가 조언을 해주자면?
공부 열심히 하자!! 사회에 나오면 더 어려운 게 많다며.(웃음)
Q45. 50살의 내게 한 마디만 남기자면?
지금쯤이면 행복한 가정을 꾸렸을 거라 생각하고, 일에 대해서도 꿈꿔왔던 목표에 가까워 졌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사랑하는 사람들과 동료들과 가족들과 행복하자.
Q46. 내겐 연기란 00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요?
활력소다.
Q47. 지금까지의 곽시양은 마음에 들었나요?
돌이켜 보면 아쉽고 부족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Q48. 앞으로의 곽시양은 마음에 들까요?
제 생각대로 열심히 해서 마음에 들게 하겠습니다!
Q49. 곽시양이라는 배우가 어떻게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연기, 인간적으로, 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배우가 곽시양이지 라고 기억 되고 싶어요.
Q50. 곽시양이 말하는 곽시양은?
반전의 곽시양 (처음에 보시는 분들은 무뚝뚝 할것 같다고 하시는데 . 매우 활발하답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