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김지영이 인교진과 김정은을 울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경철(인교진 분)의 엄마 복례(김지영 분)는 경철과 덕인(김정은 분)의 이혼을 말리고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날 복례는 ‘덕인과 경철이 행복하게 잘살아 달라’고 유서를 쓰고 약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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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자를 울려 캡처 |
방에 쓰러져있는 복례를 목격한 가족들은 119를 불러 다함께 응급실에 갔다.
이 소식을 듣고 급히 경철과 덕인도 병원에 도착했다.
복례가 혼수상태에서 눈을 뜨자 경철을 찾았다. 이어 “경철아 왜 그랬냐. 그러지 말고 그냥 덕인과 살아라. 다 널 위해서다. 네가 거기 장가가서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 분명히 갔다가 다시 올 꺼다. 나중에 후회 말고 내 말 들으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또한 복례는 덕인에게도 “결국 너한테 돌아 올 건데 네가 없으면 어떻게 하냐. 절대 이혼해주지 말라”고 부탁을 했다.
자식의 행복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한 그의 결정 때문에 덕인을 비롯한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