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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전날 23일(현지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8로 올랐다.
이에 텍사스는 양키스에 15-4 대승을 거뒀다.
3회에만 10득점을 한 텍사스는 승리에 점점 가까워졌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추신수는 3회의 시작과 끝을 알렸다.
무사 1, 2루에서 중전 안타를 쳐 득점을 이끌었다. 텍사스의 공격은 계속됐고 다시 추신수의 차례가 돌아왔다.
추신수는 7-0으로 앞선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에스밀 로저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기는 3점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6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에서 폭투를 틈타 홈을 밟는
텍사스는 이 득점과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 아담 로살레스의 안타로 6회 3점을 더했다. 7회에는 프린스 필더의 홈런으로 2점을 더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20승 23패를 기록했다.
반면 양키스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추신수 7호 홈런’ ‘추신수 7호 홈런’ ‘추신수 7호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