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배우 한주완이 흑기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강인우(한주완 분)이 기방으로 찾아온 정명공주(이연희 분)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공주는 유황청 사고의 주범으로 몰린 신세였다. 이에 앞서 홍주원(서강준 분)은 화기도감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옥에 갇히고, 정명을 빼돌려 사고의 진상을 밝히고자 했다. 또 화기도감의 비밀통로를 통해 빠져나온 정명은 도성 내의 기방을 돌며 홍주원의 벗인 강인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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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정 캡처 |
이후 강인우와 정명은 화기도감에 잠입해 사건의 배후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문제가 일어났던 가마를 찾았고 의문점을 파헤쳤다. 강인우는 정명을 도와 화기도감의 제조 실무자들을 만나러 갔는데 그 자리에서 “그날의 일에 이상한 점이 없었느냐”는 물음에 “그때 가마가 아니라 아궁에서 이상한 파란색 불꽃을 본 것 같다”는 결정적 증언을 확보했다. 결국 강인우의 도움으로 정명은 위기를 벗어날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처럼 평소 난봉꾼으로 살아가며 여인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던 강인우가 처음으로 정명공주를 마음속에 들여놓기 시작하면서 강인우, 정명공주, 홍주원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