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정보석이 자린고비의 면모를 보이면서도 자신의 낭비벽을 자책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소판석(정보석 분), 소정이(조우리 분), 소정근(강경준 분)이 저녁 식사를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소정근은 “아버지 무슨 안 좋은 일 있냐”라며 아버지 소판석을 걱정했다. 소판석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시치미를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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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딱 너 같은 딸 캡처 |
이후 소판석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창고 문을 열었다. 그는 창고 가득한 물품들을 보며 “돈은 내가 물 쓰듯 하고 있다. 예전에 전화만 한통하면은 반품, 교환, 환불, 다 되더니 요즘은 왜 이렇게 까다로워졌냐”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때 소정이(조우리 분)가 들어와 “아버지 그 안에 있는 게 다 뭐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소판석은 소정이가 들고 온 물건을 보고 “그거 홍삼 아니냐”라며 미소지었다. 소정이는 “큰오빠가 선물로 받았던 거 남았다고 줬다. 이거 먹고 힘 좀 내라”라고 말했다.
소정이는 소판석이 홍삼에 정신이 팔린 사이 “이게 다 뭐냐. 이제 홈쇼핑 좀 그만 봐라”라며 아버지를 나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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