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4인조 밴드 정준영밴드가 밴드명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는 정준영밴드 첫 앨범 ‘일탈다반사’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정준영은 “밴드명을 짓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이름은 멋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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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이어 “후보 중에 레드 헐크, 드러그 레스토랑 등 많았다. 하지만 회사와 이야기를 했을 때, 해외에서는 나를 제이제이와이(JJY)라고 많이 부른다. 그래서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정준영밴드(제이제이와이밴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준영은 이번 앨범에 대해 “누구나 늘 일탈을 꿈꾸는데 우리의 노래를 들으며 일탈을 꿈꾸길 바란다.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돼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준영이 4인조 밴드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진 정준영밴드의 이번 앨범은 ‘연휴 Song’, ‘도마뱀’, ‘너란 X’ 등 총 8곡이 수록됐으며, 정준영이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OMG’는 정준영과 밴드 ‘바닐라 유니티’의 리더이자 보컬 이승주가 공동으로 작곡했으며, 프로듀싱 및 레코딩은 미국 현지에서 본 조비(Bon Jovi)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가 진행했다. 가사는 지난 앨범부터 정준영의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한 소울다이브의 지토가 작업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브라이언 호위스, 이승주와 지토 외에도 정준영밴드 멤버 전원, 밴드 피아(PIA)의 옥요한, 스페이스 카우보이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각각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했다.
한편, 정준영밴드는 오는 28일 오후에 방송되는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치른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