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배우 장나라가 '생계형 캔디'를 벗어나 180도 변신한다.
장나라는 오는 6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똑소리나는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으로 분한다.
극중 지안은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지만 머리와 이론으로만 수사하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땐 직접 발로 뛰고 여성성도 과감히 활용할 줄 아는 수사관이다. 놓친 단서가 생각나면 한밤중에 홀로 살인 현장을 찾아 수색하기도 하고, 평소엔 운동화를 선호하지만 미모를 이용해야 할 때는 과감한 킬힐도 소화하는 열혈 캐릭터다.
기존 장나라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180도 변신이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강점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온 장나라지만 '너를 사랑해'에서 색다른 분위기임에도 불구, 놀라운 몰입도와 이해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CJ E&M 관계자는 "촬영장에서의 장나라는 열혈 캐릭터 그 자체다. 지안이란 인물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한 노력이 역력하다"며 "시청자분들도 방송을 보면 똑 부러지는 장나라의 변신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 귀띔했다.
'너를 기억해'는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해결되는 의문의 사건들로 청량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드라마다. 6월 22일 첫 방송.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