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중국·일본·멕시코 이어 베트남 진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그룹 하이포(김성구 알렉스 백명한 임영준)가 데뷔 1년여 만에 중국 일본 멕시코에 이어 베트남 활동에 나선다.
하이포(HIGH4)는 베트남 소녀 4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라임(LIME)'의 타이틀곡 ‘테이크 잇 슬로우(우리말 서두르지마·TAKE IT SLOW)’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향후 베트남 활동 복선이 깔린 첫 걸음이다.
'라임'은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VK-POP SUPER STAR)을 통해 선발된 걸그룹이다. 철저하게 케이팝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한국에서 훈련된 완성형 베트남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들의 타이틀곡은 김도훈 작곡가가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라임은 지난 25일 SBS '좋은아침'과 SBS 라디오 캠페인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통해 첫 한국 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한편 하이포는 지난 27일 아이유와 함께 발표한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중국어 버전을 발표했다. 더불어 새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6월 4일 국내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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