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공승연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의 여자로 낙점됐다.
공승연 소속사 유코컴퍼니 관계자는 4일 오전 “공승연이 ‘육룡이 나르샤’에 캐스팅됐다. 극 중 태종(유아인 분)의 비 원경왕후가 되는 민다경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 속 실존인물인 이방원, 정도전, 이성계와 가상인물인 이방지, 무휼, 분이 등 6명의 인물이 육룡이 돼 새 나라를 세우는 얘기를 담은 작품.
공승연이 맡은 민다경은 극중 아름다운 용모와 지혜, 수려한 언변을 지닌 인물로 웬만한 선비들과 토론에서도 뒤지지 않는 인물이다. 이방원과 가장 많이 닮았지만 그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비운의 캐릭터. 그러나 강인하게 가문을 번성시키고 남편을 왕위에 올리는 카리스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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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코컴퍼니 |
공승연은 “연기하는 게 재미있고 계속 배워가고 있다. 기회를 준 감독, 작가에게 감사하며 선배 연기자에게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공승연은 지난 2012년 CF모델로 데뷔한 뒤 tvN ‘아이러브 이태리’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이종현과 풋풋한 가상 부부로 나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다음 달 촬영에 돌입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