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최연소 무기 전문가가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군 무기 전문가인 홍지수 군이 영재로 등장했다. 지수 군은 군 무기와 전투기를 술술 외우는 독특한 영재였다.
지수 군은 무기 관련 서적을 줄줄 외우는가 하면, 어려운 이름의 탱크 종류와 미사일 종류, 이들의 자세한 정보와 연대기까지 모두 알고 있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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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
부모님은 이런 지수 군의 모습에 “약간 마음을 비웠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지수 군의 아버지는 “제가 봐도 아들은 4차원이다. 조금은 평범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면서도 지수의 무기 사랑은 말리지 못했다.
지수 군은 반면에 전쟁 영화를 못보는 아이러니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 군은 가족들과 전쟁영화를 보다 잔인한 장면이 나오자 눈을 감았다. 그는 “단순히 전투기를 좋아할 뿐 전쟁에 쓰이는 그런 면은 좋아하지 않는다. 저는 평화주의자다. 전쟁을 싫어한다”고 말했으나 영화에 나오는 무기들에 또 다시 눈을 반짝이며 설명을 이어가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