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메르스 때문에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한국영화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에 참여하기로 했던 일부 한국영화 제작사, 배급사, 관계자들에게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메르스에 대한 한국 상황을 언급하며 “상하이 방문 계획을 신중히 재검토해 달라”며 “ 영화제 기간 동안 계획했던 한국 관련 공식행사는 일부 취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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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특히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었던 배우 소지섭의 소속사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영화제 측에 정중하게 (불참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며 의견을 전했다.
송승헌의 소속사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