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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엑소의 타오가 탈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는 타오가 전날 중국 현지에 1인 기획사인 ‘타오 공작실’을 설립해 본격 솔로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타오가 계설한 ‘타오 공작실’ 웨이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날 개설된 웨이보에는 “황쯔타오의 소식과 일상을 업데이트하겠다”고 적혔다. 타오 본인과 아버지 계정이 팔로워 등록돼 사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타오는 지난 4월 부상을 이유로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근
SM엔터 측은 타오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원만하게 협의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가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에 이어, 타오까지 법정 공방을 벌여야 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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