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대놓고 조정석 유혹 "난 남자친구 없고…"

박보영, 대놓고 조정석 유혹 "난 남자친구 없고…"

↑ 박보영/사진=오 나의 귀신님 티저 캡처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베일이 드디어 벗겨졌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박보영(나봉선 역), 조정석(강선우 역)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tvN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것입니다.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되는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입니다.

극 중 박보영은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잘하는 거 없는 구박덩어리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이지만 음탕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에게 빙의되면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입니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짝사랑하는 인물로 뛰어난 요리실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로 나옵니다.

이번에 공개된 15초 분량의 첫 티저 영상에서는 박보영이 조정석에게 응큼한 작업을 걸고 있어 이목을 끌었습니다. 집에서 술만 마시자는 조정석의 제안에 단번에 응하는 것은 물론, 더욱 대범한 유혹을 건네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 "셰프 여자친구 없죠, 난 남자친구 없고, 난 셰프 좋아하고"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박보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덧붙였습니다. '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하는 유제원 감독은 이번 티저 영상에 대해 "테스트 촬영 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진행했는데,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 덕분에 영상이 한층 더 재미있어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15초 티저 영상에 이어 3분 분량의 풀버전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오는 7월 3일 저녁 8시 30분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