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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수가 8명 늘어나 총 162명이 된 가운데,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단탑병원 간호사는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김포시보건소는 인천 검단탑병원 외래 호흡기 내과 간호사 A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검단탑병원 간호사는 국가지정병원에 격리 조치돼 있으며, 병원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은 메르스 확진자 수 '0'을 기록하며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남았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메르스 확진자 수 '0'을 기록하는 시·도는 인천을 포함해 울산, 전남, 제주 등 4곳 뿐이다.
메르스 확진자 수 162명 중 124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8명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자는 19명으로 2명 늘었고 사망자는 20명으로 1명 늘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는 기관지 확장증과 고혈압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료진의 추가 감염도 확인됐다. 160번 환자(31)는 지난 5일 76번 환자를 치료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의료진이다. 또 162번 환자(33)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전해졌다.
또한 추가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155번(42), 156번(66), 157번 환자
메르스 확진자 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점점 확산 됨 큰일“, ”메르스, 청정지역도 곧 감염되는 거 아닌가“, ”메르스, 아니 메르스는 언제 해결됨“, ”메르스, 진짜 큰일이다“, ”메르스,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심각해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