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박찬욱 감독<사진>의 신작 ‘아가씨’가 크랭크인했다.
17일 ‘아가씨’ 측에 따르면 박 감독은 지난 15일 일본 나고야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박 감독은 배우들과 함께 일본에 머물며 촬영한 뒤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박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런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김민희, 하정우, 김태리 등이 출연한다. 2009년 ‘박쥐’ 이후 오랜만에 박 감독이 메가폰을 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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