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고 "낙하산은 펴졌지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모델 겸 배우 정인아(본명 정혜경·35)가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고로 사망했다.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정인아가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기상악화로 실종됐다”며 “실종 3일 만인 지난 16일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낙하산은 평소대로 퍼졌으나 수면으로 떨어져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정인아는 낙하산 줄에 얽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하기 위해 연습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인아는 과거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등에 출연으며 모델, 요가, 필라테스 관련 트레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정인아, 너무 안타깝다” “정인아, ‘크크섬의 비밀’ 나왔었구나” “정인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