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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건으로 개봉일이 안갯속이었던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 8월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18일 롯데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단 50초 분량의 예고편만으로도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대작다운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로 일단 눈길을 모았다. 이 영화는 2013년 9월 첫 촬영에 돌입해 지난해 2월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과 후반 작업이 지연되면서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다. 현재 할리우드 영화 촬영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병헌은 7월 중 귀국해 홍보활동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협녀’는 고려 무신시대 세 명의 검객에 대한 영화다. 혼돈의 고려 말, 천민으로 태어나 왕의 자리를 탐해 연인을 버렸던 야심가 유백(이병헌)과 협녀 월소(전도연), 그리고 월소와 꼭 닮은 여검객 홍이(김고은)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기존 한국영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