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고준희 직접 선정한 공모전 스페셜 포스터 공개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스페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5월29일부터 6월14일까지 ‘나의 절친 악당들’ 포스터&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진행, 무려 총 140여편의 작품이 응모돼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40여 편의 작품 가운데 지난 6월17일 임상수 감독과 류승범, 고준희가 직접 최종 선정에 참여해 각각 1편씩, 총 3편의 작품을 베스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먼저 임상수가 선정한 작품은 윤건호 씨의 작품으로 임상수 감독은 특히 일러스트 수갑을 가리키며 “돈을 가지고 튀는 청춘들의 모습과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남녀 주인공의 모습을 중의적으로 잘 나타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또한 류승범은 응모된 포스터들이 모두 마음에 들어 그 중 하나를 고르기가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Pa가 Jeff 씨의 작품을 선택했다. “이 작품이 남녀 주인공인 지누와 나미의 캐릭터가 한 눈에 잘 보였다”며 이 작품을 베스트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고준희가 뽑은 작품은 조은영 씨의 작품으로 마치 여주인공 나미의 캐릭터를 한눈에 보여주듯 도발적인 색감과 눈빛이 인상적이다. 고준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다.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촬영할 때가 떠오르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베스트 3 작품으로 선정된 세 편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공식 SNS에 공개될 예정이며, 판넬로 제작한 작품은 각각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사인해 영화 예매권과 함께 수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