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김수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스페셜 방송에서는 배우들의 NG모음을 비롯해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이날 신디(아이유 분)는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뒤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우리 핑키포 언니들 고맙다. 그리고 미안했다. 한 번도 말은 못했는데, 언니들 많이 좋아했다. 멀리서 지켜보고 있을 부모님,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또 뮤직뱅크 탁예진 피디님 잘 챙겨줘서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비속에 혼자 서있을 때 우산이 돼준 그분께 감사하다고 덕분에 정말 따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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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로듀사 캡처 |
이어 신디는 무대에서 노래를 했고, 백승찬(김수현 분)은 신디를 끝까지 지켜봤다.
이후 백승찬은 “신디의 노래를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소망한다면 노력해야한다. 표현해야한다. 그러면 그 마음이 가 닿을 수 있다”고 말해 당시의 미묘한 기류를 재연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