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에밀리아 클라크 “린다 해밀턴과 동일한 사라 코너? NO”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역대 사라 코너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가 참석했다.

이날 에밀리아 클라크는 “‘터미네이터5’ 사라 코너는 역대 사라 코너와는 다른 인생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전 린다 해밀턴이 보여줬던 동일한 사라 코너라고 볼 수는 없다”고 전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이어 그는 “나는 본질적인 사라 코너는 유지하려 하며 액션으로 꽉 찬 영화에서 중심 역할을 하려 했다”며 “또 영화 속에서 터미네이터와 부녀관계와 같은 애틋함이 있기에 이번에 다르게 잘 해석되지 않았나 싶다”고 비교했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7월2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