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우정과 사랑, 미묘한 감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 강나영(강래연 분)이 곧 결혼할 친구와 술을 마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최원(이진욱 분)과 한 번도 설렌 순간이 없었냐는 질문에 “나 최원 벗은 몸도 봤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상반신은 수도 없이 봤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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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너를 사랑한 시간 캡처 |
하지만 친구는 오하나에게 “그건 모르는 거다. 똑같은 순간도 어느 순간 다르게 다가온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하나는 귀가 후 세수를 하며 친구가 한 말을 되새김질했다. 그는 최원과 함께했던 순간을 떠올린 후 “나 미쳤나 봐”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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