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정’의 이연희가 서강준의 실종에 미안해하는 차승원에 서강준이 살아 돌아올 것이라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홍주원(서강준 분)이 실종된 것을 전해들은 광해군(차승원 분)과 궁으로 돌아온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공주는 홍주원의 아버지 홍영(엄효섭 분)과 화기도감의 자인들과 함께 궁으로 돌아왔다. 이를 맞이한 광해군은 “끝내 홍교리는 끝까지 함께 오지 못했다는 것이냐”고 물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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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정 방송 캡처 |
광해군은 마주한 정명공주에 “너를 볼 낯이 없다. 홍교리에 화기도감의 장인들을 맞긴 건 나의 어명이었다”고 홍주원의 실종에 대해 자책했다.
그러자 정명공주는 “전하의 잘못이 아니다. 전하의 어명이 아니었다 해도 끝내 그리했을 분이란 걸 아시지 않냐. 그리고 저는 교리 나리를 믿는다. 돌아온다는 말을 말이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정명공주는 광해군에 “반드시 살아 돌아온다고 했다. 믿고 기다릴 것이다”고 말하며 홍주원의 무사를 기원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