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이 사형수 자녀들의 삶을 짚는다.
SBS 관계자는 8일 오전 “‘SBS 스페셜’에서 사형수 부모 밑에 크는 위태로운 아이들에 대해 다룬다”며 “국내외 사례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얘기를 영상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는 ‘슬픈 천륜, 위태로운 아이들’이란 부제 아래 국내와 중국의 사형수 자녀들의 현실을 그린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여 하루아침에 살인자의 자식이 된 고등학생 이진원(가명) 군의 사례부터 유영철, 강호순 등 연쇄살인범의 자녀들의 근황까지 차례로 담으며 이들의 고통 받는 생활을 살펴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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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
이뿐만 아니라 중국 사형수들의 자녀가 모여 사는 태양촌을 방문해 다양한 얘기를 안방극장에 선사한다. 부모가 지은 죄 때문에 고통 받는 아이들의 뭉클한 얘기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형수 자녀들의 말 못할 사연은 오는 12일 오후 11시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