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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송윤아와 옥택연이 첫 만남을 가졌다.
8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측은 송윤아와 옥택연의 첫 만남 현장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송윤아와 옥택연 사이에는 왠지 모를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사과하는 옥택연을 뒤로 한 채 돌아서는 송윤아의 표정은 얼음처럼 차갑게 굳어있다. 그런 송윤아를 끝까지 설득하려는 옥택연의 당당하고 패기 넘치는 표정에서는 20대 청년의 굴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졌다.
극중 송윤아는 국회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 굵직한 정치적 커리어를 자랑하는 초엘리트 여성. 그가 생활고에도 꿋꿋한 열혈고시생 옥택연과는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이 쏠렸다.
지난 2일 성사된 송윤아와 옥택연의 첫 만남은 사진 속 심각한 분위기와는 정반대였다는 관계자의 전언. 컷 소리만 나면 방실거리는 옥택연의 귀요미 표정에 집중력 귀신인 송윤아마저도 포커페이스를 풀고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은 각각 직장과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애달픈 가장, 각박한 세상 속 홀로서기가 너무도 힘겨운 여성, 고스펙만을 요구하며 일해볼 기회조차 박탈당한 서글픈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