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한식대첩3'가 화끈한 식재료로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 예정인 '한식대첩3' 8화는 여름맞이 특집을 맞아 ‘복달임’을 주제로 요리경연을 펼친다. ‘복달임’은 삼복 더위에 몸을 보양해주는 전통 음식으로, 각 지역 도전자들은 지역색이 뚜렷한 복달임 요리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우선 식재료부터 예사롭지 않다. 북한팀은 북한 서민들이 원기 보충을 위해 먹는 약토끼를, 충남팀은 귀하디 귀한 백봉 오골계를 들고 나왔다. 이에 질세라, 서울팀은 세종대왕이 즐겨먹었다는 복달임 재료로 수탉 고환을, 전남은 수소의 생식기인 우신(전라도 방언으로 ‘미자’)을 재료로 보양식을 선보였다.
기상천외한 식재료 등장에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심사위원은 물론 도전자들의 얼굴에는 홍조가 감돌며 촬영장이 웃음으로 초토화 됐다. 특히 복달임 심사를 마친 백종원은 “보양의 기운이 온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평소 ‘스태미너 음식이 필요 없다’고 자부하던 최현석 역시 심사를 가장한 식사를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식대첩' PD는 “복달임 촬영 당시 어느
재료 등장부터 우승자 선정까지 예측을 뛰어넘는 ‘복달임’ 편은 9일 오후 9시 4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