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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수감됐던 고영욱이 오는 10일 만기 출소한다.
고영욱은 이날 2년 6개월의 형량을 마치고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는 교도소 정문을 나온 후 "죄송하다"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되돌아보는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었다.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대법원은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 선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명령했다.
고영욱은 이로서 전자발찌 착용 1호 연예인이 된다.
전자발찌 위치추적시스템은 성범죄자의 재범을 줄이기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전자발찌 부착 명
이 단말기가 전자 발찌에서 5미터 이상 떨어지거나, 전자발찌를 끊을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경보음이 울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고영욱 정말 뉘우쳤을까.. 이제 전자발찌 차겠네” “어느새 고영욱이 출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