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한 이집트 출신 배우 오마 샤리프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샤리프의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오후 이집트 카이로에서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었던 오마 샤리프는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음식을 먹지 못하는 등 상태가 악화돼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됐다.
1932년 이
1954년 ‘불타는 태양’에서 주연을 맡은 뒤,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에 참여해 전설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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