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정이 영화 ‘러덜리스’에서 특종을 노리는 여기자로 변신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14일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그린나래미디어는 “‘러덜리스’에서 제이미 정이 빌리 크루덥, 안톤 옐친, 펠리시티 호프만에 이어 네 번째로 배우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깜짝 출연했다. 제이미 정은 총기 사고로 아들을 잃고 칩거 생활을 하는 샘(빌리 크루덥 분)을 기습 취재하러 온 리포터 리사 마틴 역을 맡아 특종을 노리면서도 샘의 심경을 이해할 수밖에 없는 모순에 빠진 여기자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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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2세로 우연한 기회에 MTV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제이미 정은 남다른 패션 센스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 할리우드 셀러브리티이다. 국내에서도 스타일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써커 펀치’ ‘프리미엄 러쉬’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2012년 주연을 맡은 ‘에덴의 선택’으로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