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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은 15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낯선 얼굴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지현(35)과 장현아(27)였다. 새롭게 팀을 꾸린 소녀시절은 오는 23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몇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멤버 왕희와 현예은을 대신해 투입된 두 사람은 각각 딸 하나와 딸 둘을 키우고 있다. 데뷔 멤버로 활동했던 부산 출신 왕희는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김포에 사는 현예은은 둘째 아이 계획으로 하차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소녀시절은 지난해 4월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해 화제가 됐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 탓 활동을 접어야 했다.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는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 입장에서 당시 더 이상 활동할 수 없었다. 물론 모든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희생된 아이들 추모가 먼저였기에 다음 앨범을 기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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