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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는 이러한 소식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16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장마송'이라는 수식어을 얻을 만큼 오랜 기간 인기를 끈 발라드곡 ‘비가 오는 날엔’으로 시작한다.
이어 매년 비스트의 주옥 같은 선공개 발표곡들 재킷 이미지와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미드나잇(Midnight)’, ‘괜찮겠니’, ‘아임쏘리(I’m sorry)’, ‘이젠 아니야’ 등이다.
비스트는 그간 선공개곡으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일하러 가야 돼’ 역시 이 같은 흥행불패를 이어 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신곡 ‘일하러 가야 돼’는 사랑하는 이를 두고 일터로 향해야만 하는 한 남자의 아쉬움을 재치 있는 가사로 옮긴 댄스 넘버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멤버 용준형이 속한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가 작사·작곡했다.
비스트는 새 앨범 타이틀곡 공개 전 기선 제압에 나선다는 각오다. 절제된 리듬과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 시대 모든 남성의 마음을 대변할 현실적인 가사와 자상함이 물씬 묻어나는 곡"이라며 "여성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비스트의 감미로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발매될 비스트 미니 8집 ‘오디너리(Ordinary)’는 일상의 솔직함을 담은 신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하러 가야 돼’는 앨범에 담긴 음악적 성격을 명확히 대변할 트랙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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