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말’ 이종현, 길거리 버스킹 공연으로 여심 저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이종현이 길거리 버스킹 공연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것을 예고했다.
오늘(17일) 방송될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11회에서는 여진구(정재민 역)와 또 다른 매력으로 매회 심쿵을 안겨주고 있는 치명적인 냉(冷)미남 이종현이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다.
앞서 시즌1(1~4회)에서 이종현은 여진구, 설현(백마리 역)과 교내 밴드부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참여해 멋진 공연을 보여줬던 바 있다. 더불어 극 중 음악에 대한 꿈을 품고 있었던 그는 뱀파이어를 차별하는 인간 세상에 대한 반감으로 격한 반항기질을 보이며 방황했지만, 기타를 잡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를 보여왔다. 그렇기에 방송에서 이종현이 들려줄 기타연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이종현의 라이브 연주에 스태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그의 노래를 듣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밴드 '씨엔블루'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 중인 프로가수의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자리를 함께한 모든 이들은 촬영 사실도 잠시 잊은 채 음악 감상에 매료되어 잠시 힐링타임을 가졌다고.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시후(이종현 분)가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을 펼치는 장면이다. 그 상대는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으로 로맨틱한 그림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미모의 여성'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였던 4회 방송에서 시후는 재민(여진구 분)을 구하기 위해 금기시된 뱀파이어의 능력을 썼고 뱀파이어 규율에 따라 가혹한 형벌을 받는 대신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그렇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시후가 지난 10회 방송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기에 또 다시 본격 심화될 재민-마리-시후의 삼각로맨스에도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더구나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어떤 이야기로 마무리 지을지, 전생에서 현재로 돌아온 등장인물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인연을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달콤한 연주와 노래로 여심을 두드릴 이종현은 오늘(17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