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최홍림이 어머니와 관련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종편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엄마 밥, 아내 밥’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에서 최홍림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시절, 일이 끝난 후 오전 2시에 귀가해도 늘 따뜻한 밥을 차려주시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아픈 과거사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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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어 “어머니가 손이 덴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제야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셨고, 눈이 안 보이셨던 것도 알게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눈시울이 붉히며, 형체만 구분 가능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배고플까 봐 어김없이 밥상을 차려냈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그리움을 내비쳤다.
한편, ‘동치미’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시원한 동치미와 같은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